한양대병원 '2011년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 참가

핑크 한양과 교직원들 단체 사진   
▲ 핑크 한양과 교직원들 단체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 ‘핑크한양’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공원에서 개최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핑크한양’ 회원들, 외과 정민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마라톤동호회 ‘메디러너스’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민성 외과 교수는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 3만명의 유방암 예방 전도사들이 달렸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환우회 회원들과 의료진이 이런 행사를 통해 병원 밖에서 서로의 마음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핑크한양’ 오영화 회장은 “오늘 여의도공원을 가득 매운 핑크빛 물결을 보니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구나 싶어서 가슴 벅찬 감동까지 느낀 하루였다”며 “ ‘건강’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양대학교병원 교직원들과 ‘핑크한양’ 회원들 모두는 건강 마라톤 5km 코스를 한 명도 빠짐없이 완주했다.

2008년 결성된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 ‘핑크한양’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정보에 대한 많은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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