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핑크한양’ 회원들, 외과 정민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마라톤동호회 ‘메디러너스’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민성 외과 교수는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 3만명의 유방암 예방 전도사들이 달렸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환우회 회원들과 의료진이 이런 행사를 통해 병원 밖에서 서로의 마음을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핑크한양’ 오영화 회장은 “오늘 여의도공원을 가득 매운 핑크빛 물결을 보니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구나 싶어서 가슴 벅찬 감동까지 느낀 하루였다”며 “ ‘건강’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양대학교병원 교직원들과 ‘핑크한양’ 회원들 모두는 건강 마라톤 5km 코스를 한 명도 빠짐없이 완주했다. 2008년 결성된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 ‘핑크한양’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정보에 대한 많은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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