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 말라위에 시력표 기증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이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 공화국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양누가병원에 시력표와 자가시력검진 키트를 4일 기증했다.

대양누가병원은 한국인이 말라위에 설립한 병원으로 현지인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양간호대학'을 설립해 간호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말라위는 만성적인 영양결핍과 혹독한 자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한 곳으로 시력측정기구가 없어 어린이 눈 보건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언항 회장은 시력표 기증을 계기로 시각장애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국내에서 쓰지않는 안경을 모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실명예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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