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축된 규모는 기존의 446㎡(135평) 응급실을 589㎡(178평)로, 약 32%인 143㎡(43평)를 넓혀 여유 있는 공간에, 병상 증설 없이 환자 진료와 가족대기 편의시설 위주로 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창출했다. 또 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환자 소생실 및 응급 처치실, 응급전염환자를 위한 격리실, 응급 경환자와 중환자, 소아, 산부인과 환자의 분리를 위한 제1응급실과 제2응급실로 구분 설치했다. 이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보호자 대기실도 넓게 구분 설치해 환자 치료가 끝날 때까지 그나마 편안한 기다림을 배려했다. 증축 개소식을 갖은 구미차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시설, 인력, 장비, 시스템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재난 및 응급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와 유기적인 협진체제를 구축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 응급환자진료를 대표하고 있다. 최 마이클승필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증축 개소로 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으로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응급 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응급 입원 및 중환자 치료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호 원장은“이번 증축 공사로 편안한 환경에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신속하고 알찬 진료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학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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