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유럽연합 주최로 EU 16개국 37개 기업이 참가하게 되며, 이들 기업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13개 기업이 지난해 이어 연속 방한한 기업인 점이 특징이다. 참가 EU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치과 기자재 분야. 전체 참가 기업 중 15%에 해당한다. 이것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과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목되는 시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헬스케어, 의료관련 장비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장비 등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또 특정 EU기업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업 정보를 확인해 개별 신청하면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EU FTA 타결 이후 선진 유럽제품들과 한국의 기술력을 접목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한국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필요한 좋은 롤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