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산업 메카

‘GMES2011’ 내달 6일 개막…해외시장 개척도 기대

지난해 열렸던 제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   
▲ 지난해 열렸던 제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 
  
국내 의료기기의 한마당 축제인 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11)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테크노파크,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10월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소재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MES2011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원주기업도시가 특별 후원한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원주시에서 지난 1998년부터 집중 육성한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그 위상을 확립하고, 원주 및 강원권 의료기기업체의 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도민의 참여를 통한 원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상의료기기, 계측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및 유관기관 50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해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성과와 함께 밝은 미래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 등 미주, 유럽지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 등지에서 35개국 80개사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려 이를 통한 744만달러 상당의 현장계약을 목표로 GMES가 원주권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일본 코리야마지역테크노폴리스추진기구에서 올해에는 4개사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원주시 및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권 의료기기업체와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원주의료기기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따라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국제적인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GMES2011에는 국내외 의사 및 병원관계자, 의료기기 바이어, 관계기관 관계자 및 일반관람객 8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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