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몽골에 선진의료 전파

5박 6일간 의료봉사 실시

  
인하대병원이 의료사각지대인 몽골에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몽골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지난 11일 부터 16일까지 총 5박 6일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과 인천남동청년회의소 그리고 대한항공이 함께 진행한 이번 몽골 의료봉사는,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 외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정예 의료인이 포함된 8명의 봉사단이 수크바타르 지역 만담병원, 바양골구 지역 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몽골국립병원에서는 의료진을 파견해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단과 협진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연계를 통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도 올렸다.

5박 6일 동안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매일같이 진료시간을 넘기며 500여명의 환자들에게 진료 및 시술을 시행했고, 인천남동청년회의소에서는 한국문화체험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부스를 병행 운영하며, 민간외교를 펼쳤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는 "전 일정 동안 함께해준 봉사단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사 드린다"며 "인하대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한 국제 의료교류를 위한 글로벌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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