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원인의 식약청 본청 방문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민원센터는 기존의 본관 건물 옆에 증축된 것으로 대지 8970㎡ 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5054㎡ 규모로 지난해 2월 착수해 올 7월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연홍 식약청장을 비롯해 식의약 관련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및 인근 주민 등 내외빈 약 80여명이 참석해 종합민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유원곤 서울지방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적, 미적 감각을 살려 준공한 종합민원센터는 지역주민과의 상호이해와 협조 하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며 민원인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센터 개소를 통해 단순히 서울지방청이 아닌 한 단계 더 발전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청이 식약청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들이 심기일전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행정기관으로서 명실상부한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민원실에는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민원을 접수해 직접 처리하거나 본청 해당부서로 신속히 이송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노연홍 청장은 기념사에서 “오송으로 본청 이전 후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민원인을 위해 각종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센터 개소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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