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라는 슬로건 아래 영양사가 국민의 영양·식생활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양·식생활 지식 및 기술의 습득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협회는 높아진 영양사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는 전문능력 향상을 위하여 12년만에 부활된 영양사 보수교육이 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을 설립해 오는 2012년부터 시행되는 임상영양사 양성 및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국민영양관리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면서 영양사 수급정책수립과 인력활용에 필수적인 영양사 실태 및 취업상황 신고제도 도입, 보건소 영양사 정규직 배치, 산업체 영양사 의무배치 등 영양사 배치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및 유치원 영양사 공동관리 개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방문영양 신설, 영양교육 및 상담료 비급여 인정질환 확대, 일반직 공무원 보건직렬에 영양사직종 신설 등 영양사 정책과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날은 △스마트시대 위너(winner)의 조건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을 주제로 실시된 특강을 시작으로 △보건복지 정책의 변화와 전망 △21세기 전문직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session별로 급식경영, 임상영양, 지역사회 영양서비스 확대, 신규 영양사 직무연수를, 다음날에는 학교급식 발전방안, 질병예방·치료와 영양, 창의적 체험활동, 영양교육 및 상담, 최신 식품영양을 주제로 총 35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전국영양사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올해 18회째인 식품·기기전시회를 개최해 영양사 및 영양교사, 식품영양 관계자에게 최신의 식품 및 기기 관련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급식현장에서 효율적인 영양관리 및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급식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수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 기업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소비자 경향과 요구도를 파악해 제품 개발 및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