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공학 신약1호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과 ‘이지에프 새살연고’가 한국 약업계의 최대 축제마당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한약사회 주최로 열린 제3회 팜엑스포 학술대회 무대에서였다.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교수(성형외과)는 ‘EGF, 상처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인 EGF는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며 “특히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 새살을 만들어내며 혈관을 생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EGF는 강력한 성장인자로 세포 이동을 촉진, 세포층을 활성화시켜 새살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홍 교수는 임상 결과EGF가 대조군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뇨로 인한 발 상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이지에프 외용액이 절단까지 검토하던 당뇨환자의 발 상처를 크게 완화시킨 결과도 있었다. 세미나에 참여했던 배신자 약사(부산 사하구 남영사약국)는 “흔히 집에 연고 몇 개씩은 갖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만큼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상처 치료법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2001년 EGF를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을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한바 있다. 국내 최초로 EGF 성분을 함유한 치료제로 개발된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EGF 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별도 부스를 열고 이지에프 새살연고와 비타민보조제 ‘임팩타민 파워’, 국민 간 건강지킴이 ‘우루사’ 등 제품들에 대한 홍보전도 벌였다. 한편 팜엑스포 전야제가 열린 지난 11일 우루사 광고모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가 행사장을 방문, 약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차두리 선수가 약사들과의 사진 촬영에 이어 일반인들에 대한 사인회를 갖자 시민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주최측이 인원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차 선수는 시민들이 건넨 축구공 등에 사인을 해준뒤 예정에 없는 사진 동반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매너 짱” “역시 친근한 우리 차두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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