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요법에 따라 요혈처에 온열자극을 주면 건강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실제로 서암뜸을 떠서 건강을 회복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앞서 언급한 바처럼 손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장부의 허승(虛勝)·한열(寒熱) 조절이나 자율신경 조절이 미약하므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손 전체를 온수(溫水)에 담그고 30~40분가량 지나면 교감신경 항진증상이 나타난다. 손으로 온열단지를 감싸는 것도 체온보호에는 도움되지만, 장부의 허승기능은 조절하지 못한다. 서금요법 이론에 따라 손 부위에 서암뜸을 떠 주면 뛰어난 온열효과가 발생한다. 손 부위의 상응점이나, 14기맥 요혈에 뜸을 떠 주면 신체의 상응부위로 온열이 전달돼 교감신경의 긴장·항진반응이 억제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돼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국소적·전신적인 효과반응이 나타난다. 또 전체적인 체온 상승 효과도 발생한다. 서암뜸의 기본치방은 남녀노소 공통으로 A1·3(여성은 A5)·6·8·12·16·19·30이며, 여성은 F6을 추가한다. 이 위치는 인체의 정중선 부분으로 혈액순환이 제일 안 되는 부위이다. 서암뜸의 기본치방 상응부위는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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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하여 부교감신경이 억제되면 생식기 부위의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체열(體熱)촬영을 해 보면 남녀 대부분 하복부와 생식기 부위는 찬 것으로 나타난다. 이 부위에 온열을 전달하려면 A1에 매일 3~5장 이상 서암뜸을 떠 주면 된다. 그러면 생식기 부위의 체온이 상승되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되어 찬 증상이 없어지며, 소변이 순조롭게 나오며, 생식기능이 좋아진다. 대장·항문에 있는 교감신경의 긴장증상으로 치질·변비가 발생하는데, 이때 A1에 서암뜸을 뜨면 대장·항문의 교감신경 긴장증상을 완화시켜 변비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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