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ㆍ대표 노환규)은 1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진현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의 이번 고소는 지난 4월 5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같은 복제약 인데도 비싼게 많이 처방되고 싼 건 처방이 잘 안돼요. 그 이유는 뭐겠습니까? 리베이트 말고..”라고 말한데 대한 것이다. 전의총은 김진현 교수의 발언은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비싼 약을 처방한다고 지목한 것으로써 의사들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노환규 대표는 “김진현 교수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모든 의사들은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비싼약을 처방하는 파렴치한들이 돼버렸다”며, “숭고한 의사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킨 김진현 교수를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소에는 노환규 대표가 대표 고소인으로 나선 가운데, 개원의 415명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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