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콕행사에서는 28개국 500여명의 의사와 3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가해 학술 교류와 의료기기를 전시하는 등 세계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각 시술분야별로 진행된 27개의 심포지엄에서 한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강연에 유독 많은 해외 의사들이 몰렸다. 특히 △최소침습 안면거상술(최희윤 이사장) △진피필러-더마퀸을 이용한 안면회춘술과 하악성형술(이명종 원장) △필러를 이용한 얼굴 동안성형과 쁘띠가슴성형(정영춘 원장) 등이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 써저리로 진행된 고익수 원장의 필러를 이용한 쁘띠성형술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한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출신의 의사 세르게이 클라이유치닉은 “한국의 성형외과의 우수성은 행사를 참가할 때마다 느낄 수 있다며, 올 때마다 새로운 내용과 발전된 시술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롭다”고 전했다. 또 방콕 현지 의사인 테라퐁 푸미아카리야곤은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에서는 미용성형의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환자들이 어떤 수술을 원하는지 올바르게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됐다”고 말했다. 최희윤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 이사장은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는 앞으로 새로운 시술이나 개념이 나타날 때마다 가장 먼저 받아들여 발전시키고, 성형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에까지 진출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는 2009년부터 해마다 국내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하다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의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미용성형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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