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 애니아의 집’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현재 중증 뇌병변(1급) 장애아동 4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의협은 이번 활동이 지난해 2월과 9월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영락 애니아의 집 장애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또다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 30여명은 중증 뇌병변 장애 아동들을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한의과 등의 진료와 함께 청소, 식사보조, 산책 등의 일반봉사를 동시에 실시했으며, 식기세척기와 전기열소독기 등 45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기증했다. 의료진은 조인성 위원장(소아청소년과)을 비롯해 김화숙 고문(내과), 황동현(대한치과의사협회), 조재형(대한한의사협회), 이정희, 박민희, 김현정, 임지은(대한간호협회), 박명희, 강희윤(대한약사회)씨 등으로 구성됐다. 조인성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쁜 마음으로 영락 애니아의 집을 찾아왔고, 이제는 장애우 친구들이 모두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아울러 마음으로 소통하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공협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공협은 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보건복지부 등 14개 단체가 보건의료계의 사회공헌 공동노력의 장을 만들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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