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냉증

순간 몸에서 한기느껴 F1 치방
냉해진 체온 정상체온으로 회복

이승윤 수지침사   
▲ 이승윤 수지침사 
  
어느날 K수지침사이 너무 창백하고 이상해 보여서 왜 그런 얼굴이냐고 물었더니 몸이 불편해 염파요법으로 자신을 조절하던 중 갑자기 입에서 썩은 냄새와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니코틴과 시멘트 냄새가 나며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고 했다.

맥상을 보니 우측에서 대장실맥이 잡혔다. 이에 자신으로 하여금 12기맥을 강자극(사혈요법)해서 사기를 빼고 계속 조절해가는게 좋겠다고 말하니 본인이 직접 자극을 했다.

그 후 곧바로 머리도 맑아지고 그동안 불쾌했던 여러 냄새들이 사라져간다고 했다. 대장실맥이 나온 우측 손에 특제 기마크봉(1호)으로 대장승방 자극을 주고 대화를 해보니 악화증상이 사라져감을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엔 기맥 사혈로 인해 몸에서 한기가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좌측 손에 F1치방을 반대로 하는 온보 처방으로 화(火)의 화혈(H6)에 금색 1호 기마크봉으로 보해주고, 수(水)의 수혈(I38)에 은색 기마크봉으로 사 해주고 나니 조금 전까지 느꼈던 추운 한기가 사라지고 몸이 훈훈해짐을 알 수 있었다.

이 임상은 위급상황에서 부득이 기맥에 사혈을 하게 될 경우 냉해진 몸을 F1치방을 온보 치방으로 응용해서 활용하는 사례로 순간 냉해진 체온을 정상 체온으로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평상시 같으면 서암뜸요법으로 무난하게 체온을 높일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으나 상황적으로 뜸을 뜨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이라 한다면, 이 치방은 응급처치에도 필수적으로 사용 될 수 있는 우수한 처방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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