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MOU체결

뇌자도 측정 및 진단기술 개발 위한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용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이 지난달 30일 세브란스병원장실 회의실에서 뇌자도(MEG) 장비를 이용한 진료기술 및 연구활동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한 뇌자도 장비를 세브란스병원에서 공동운영한다.

뇌자도(MEG)는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 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하고 영상화하는 장비로 양 기관은 뇌자도 장치 공동 운영을 통해 새로운 뇌기능 및 뇌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에 응용할 예정이다.

또, 관련분야의 핵심 정보 공유를 위해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개최한다.

박용원 원장은 “최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으로 국내의료산업을 선도하고 뇌질환 진단 및 뇌기능 해석에 필요한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 및 전문연구인력 육성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수 원장도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과 뇌자도 측정을 이용한 진단기술 발전과 미래 첨단 의료 측정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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