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발표 논문> 항암치료시 부작용 해소를 위한 서금요법과 온열요법(下)

'정상체온'건강위한 최적의 방법

백종국 교수   
▲ 백종국 교수 
  
정상체온을 유지하면 부신피질(Adrenal cortex)에서 코르티솔(Cortisol)이 분비돼 항상성을 유지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하며, 나아가 시상하부의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 분비되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상승된 심장 압력과 뇌압을 저하시키고, 내분비호르몬 및 각종 효소를 분비·조절시킨다. 즉 몸이 따뜻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돼 베타엔도르핀(ß-endorpin), 코르티솔, 아세틸콜린 등 인체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내적·외적인 교란자극에 대해 원상 복원하여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12)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은 저체온으로 인하여 전신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암세포는 암환자에게만 있지 않다. 우리 몸에는 하루에 5000개의 암세포가 발생하했다 사라지고, 암세포가 10만 개 있으면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암세포는 35°C에서 가장 많이 증식하고 39.3°C 이상이 되면 죽는다. 그러니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체온을 항상 높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은 예방법이다.
요시미즈 박사는 암과 저체온과 모세관의 순행불량(Bad capillary circulation)의 상관성을 거론하면서 비록 암이 저체온증을 야기한 것인지 또는 저체온증이 암을 야기한 것인지는 정확히 구분할 수 없으나, 저체온증이 암 발생에서 현저한 역할을 하는 ‘낮은 효소 활동(Low enzyme activities)을 일으킨다’고 단정하고 있다.13)
암은 인체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온도가 높은 심장과 비장·소장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데, 심장의 무게는 체중의 200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체열의 9분의 1을 산출할 만큼 열을 내는 기관이며, 비장은 적혈구가 밀집해 있어 붉고 온도가 높다. 소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위해 항상 격렬하게 연동운동을 하기 때문에 열을 내는 기관이다. 이와 반대로 암이 자주 발생하는 식도·위· 폐·대장·자궁 등은 속이 비어 있고 주위에만 세포가 있어 체온이 낮아지기 쉬워 암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체온보다 낮은 외부와 항상 통해 있기 때문에 쉽게 차가워 진다.14)
암세포는 열에 취약성(약점)이 있는데 보통 세포들이 47°C까지 견딜 수 있는 것에 비해 암세포들은 42°C까지만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암세포의 DNA가 방사선요법(Radiation)과 화학요법(Chemotherapy)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나 암세포는 또한 그 자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42도 이상에서는 암세포의 회복이 감소되고 다른 치료에 대해 암세포를 더욱더 취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요법은 암 치료에 적극 도입되어야 할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다.
“인간의 복강내 장기가 46℃까지 견딜 수 있는데 반하여, 암세포는 산소 분압이 낮고 pH가 낮아서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열 시 암세포는 혈류가 더욱 감소되어서 정상 세포보다 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41℃ 이상의 열에서는 암세포의 혈장막이나 세포 단백질 또는 DNA 등에 작용해 직접적인 암세포의 세포 괴사를 일으키는 세포 독성이 나타나게 되며, 또한 고온의 상태에서는 방사선 및 항암제의 효과가 증가하게 된다.”15)
신체가 차면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부교감신경은 저하(Decreased parasympathetic)된다. 부교감신경이 저하되면 림프구가 줄어들면서 K세포·NK세포 등 항암세포도 감소해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한다. 반대로 몸을 덥히면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관이 열리고 혈액순환이 증가한다. 소화관도 자극을 받아 변비가 해소되고 림프구의 생성이 촉진돼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이 증강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저체온증은 백병의 요인 또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떨어진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 몸을 따뜻하게 하여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여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임이 틀림없다.
<끝>

※ 참고문헌
1. 『Collins English Dictionary』, Harper Collins Publishers, 2003.
2. Nakamachi Nobuhiro Yoshimizu, http://www.bio-mats.com/medical_refugees/c hapter3(accessed 01 August 2010).
3. Anatomica, 『The Complete Home Medical Reference』, Kent:GrangeBooks, 2002.
4. 사이토 마사시,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體溫を上げると健康になる)』, 나라원, 2010.
5. 이사하라 유미,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예인, 2010.
6. 유태우, 『최신 온열요법』, 고려수지침, 2010.
7. 이시하라 유미, 『전조 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전나무숲, 2009.
8. 이찬영 편저, 『알기 쉬운 암의학(상)』, 단국대학교출판부, 2002.


12) 유태우, 『최신 온열요법』, pp.34~37, 고려수지침, 2010.
13) http://www.bio-mats.com/medical_refugees/chapter3
14) 이시하라 유미, 『전조 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p91, 전나무숲, 2009.
15) 이찬영 편저, 『알기 쉬운 암의학(상)』, p253, 단국대학교출판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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