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초경이 빨라지는 만큼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초경을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고 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며 “초경의 날 제정을 통해 초경을 공론화 하고 초경을 개인의 비밀이 아닌 가족의 축제, 사회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부회장은 ‘초경의 날’ 제정 배경 및 중장기 플랜을 발표하며 향후 전개될 ‘초경의 날 캠페인’의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계획을 제시했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초경의 날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초경의 날 명칭 공모전에는 ‘여우비(여자들만 아는 우리의 비밀)의 날’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슬로건 공모전에는 ‘초경, 소중한 내 몸의 건강한 첫인사’가 선정돼 캠페인 슬로건 개발 등에 활용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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