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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대형병원들이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임금인상을 비롯해 특히 타임오프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는 1일 보훈병원, 2일 고대의료원을 시작으로 산별 집중투쟁을 벌일 예정이며, 교섭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보건의료노조의 주력부대인 대형병원들이 연이어 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밝히고 있다. 특히 타임오프 시행 2개월이 되는 시점에 보건의료노조 산하 대형병원 사업장에서 타임오프 교섭이 어떻게 타결 되느냐가 올해 첫 시행되는 타임오프 제도의 안정적 정착 여부를 판가름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타임오프, 신규 초임삭감, 임금인상 등이 핵심쟁점인데 그 중에서도 타임오프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병원 전체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타임오프를 적용할 경우 1만 시간(5명)으로 전임자가 8명 줄어들기 때문이다. 고대의료원은 임금인상, 타임오프, 인력충원, 비정규직 고용안정 등이 핵심요구인데, 노조측은 병원측에 8차례나 교섭 상견례를 요청했지만 4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이 넘도록 단 한 차례도 교섭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과 고대의료원의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지 못할 경우 타임오프, 임금인상 등을 둘러싼 현장 노사간 갈등이 여러 사업장에서 폭발적으로 터져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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