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휴가 전에 헌혈 먼저 해요”

연중 8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임직원 200여명 동참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임직원 20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본사 목암빌딩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창공장에 이어 연중 8번째로 실시된 녹십자 ‘사랑의 헌혈’ 행사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해마다 혈액부족사태를 겪는 여름철을 맞아 하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8월 초 실시되는 정기휴가에 앞서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녹십자 총무팀 김부영 사원은 “작은 수고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12회의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던 녹십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향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 기부)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