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남선 원장과 도르지팔람 게렐(H.E. Dorjpalam Gerel) 주한 몽골 대사는 양국 국민의 진료, 의료교육, 의료 연구에 관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의료협력 협약 체결식에는, 특히 담딘 뎀베렐(Damdin Demberel) 몽골 국회의장 내외와 몽골 기자단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 몽골 방문단은 건국대학교 병원 시설과 얼마 전 신설한 헬스케어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첨단 진료 시스템 및 장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담딘 뎀베렐 몽골 국회의장은 “그동안 건국대학교병원이 보여준 몽골인 환자에 대한 최고의 진료와 서비스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많은 몽골인이 이주해 있는 한국에서 건국대학교병원과 의료 분야의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남선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의 의료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히며, “몽골은 우리 동포들도 많이 거주하는 ‘형제와 같은 나라’인만큼, 몽골인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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