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요두증, 수전증

기마크봉, 황토서암뜸 치방 손떨림 멈춰
뜸, 금수지침 치방 알코올 중독증에서 해방

청주상당지회장, 학술위원   
▲ 청주상당지회장, 학술위원 
  
(1)요두증 : 서금요법(특상 황토서암뜸ㆍ기마크봉), 금수지침

이모씨(여ㆍ82)는 치매로 요양 중인데 오른쪽 손이 떨리고 머리가 좌우로 흔들려 일상생활에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시술을 해 보고자 했으나 방법이 없어 포기한 상태였다.

·운기체형: 생년월일을 몰라 알 수가 없음.
·삼일체형: 복진을 해 보니 압통에 대한 표현은 하지 않았으나 삼초점을 눌렀을 때 표정과 긴장대가 심한 것으로 보아 좌우 신실증으로 판단.
·음양맥상: 좌우 부돌4~5성평맥(위승)으로 무력하게 뛰고 있었고 54박의 느린 맥.

우선 서금요법(기마크봉)을 이용해 비기맥, 심기맥의 상하기맥 연결요법, 심비한방 등을 치방하고 특상황토서암뜸을 기본방과 심기맥, 비기맥의 명혈과 합혈에 3장씩 뜨게 했다. 6개월 정도 지나자 손 떨림은 멈췄고, 요두증은 간헐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8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요두증이 호전됐으며, 현재는 거의 멈춘 상태이다.

그러나 그동안 소화불량으로 힘들어 했는데 그 증상이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된다. 만성화된 노인성 질환이라 하더라도 꾸준히 시술하면 치료되지 않는 것이 없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됐다.

(2)수전증 : 서금요법(특상 황토서암뜸ㆍ기마크봉), 금수지침

조모씨(남ㆍ44)는 20여 년간 술을 마셔왔다. 그러던 중 2007년 봄부터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에는 손이 약간씩 떨리기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는 술 생각이 나기 시작하면 참기 어려웠다고 한다.

이를 악물고 참다가 결국 먼거리까지 가서 술을 사다 마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손 떨림이 더 심해져 숟가락 사용하기가 거북해질 정도였다고 한다.

후두통을 치료받으면서 서금요법의 효과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는 회원은 손바닥에 뜸을 뜨기 시작했고, 건강이 좋아짐을 느끼면서 서금요법으로 본격적으로 시술하기로 했다.

·운기체형: 좌- 목화불급(간허ㆍ소장승)으로 신실증, 우- 목화태과(간승ㆍ소장허)로 양실증
·삼일체형: 좌- 양실증, 우- 음실증
·음양맥진: 좌- 부돌3성 조맥(대장승), 우- 부돌2성 평맥(방광승)

A1ㆍ3ㆍ6ㆍ8ㆍ12ㆍ16ㆍ30, C1, N18, K10, F5에 하루 좌ㆍ우수 각각4~5장씩 지속적으로 뜸 치방을 했다. 기회 되는대로 음양맥상에 따라 금수지침으로 시술했고 기마크봉을 붙이게 했다.

그렇게 약 1년 정도 지난 2009년 초부터는 술 생각이 전처럼 간절하지 않게 됐고 손 떨림도 줄어들었다. 현재 손 떨림은 완전히 해소 됐다. 무엇보다도 알코올 중독증으로부터 해방돼 건전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수지침사 자격검정에 통과, 자격증을 취득하고 건강이 좋아져 희망찬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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