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연구소 우종수 상무가 수상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ARB 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 특히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다국적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와 국내시장 공동 판매 및 아시아 6개국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상무는 "아모잘탄은 머크와의 수출계약 등을 통해 한미약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국내 제약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아모잘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994년 첫 제정된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기술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큰 신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기술분야 포상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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