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5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제12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홍희 교수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골흡수 저해용 조성물 등을 비롯한 5개의 특허가 있으며 다양한 해외초청 강연뿐 아니라 EMBO J를 비롯한 해외 유명학술지 논문심사, 해외 과제심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제니 김 교수는 2002년 이후 UCLA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피부과학회, 미국피부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특허, 저서, 논문 등을 발표했고,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등의 회사 컨설턴트를 역임하고 있다.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와 미국 UCLA대학 의과대학 제니 김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이양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故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정한 송음 의·약학상은 상은 고인의 의지와 봉사정신이 담기고 신약개발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복합된 상"이라며 "인류의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이 계속되는한 송음 의·약학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故 이선규 명예회장의 생전 삶을 되돌아보는 동영상과 에니메이션이 상영돼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에니메이션은 송음(松陰) 이선규 회장과 소나무의 인연을 되새기며 늘 푸른 소나무 처럼 사회에 소중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기업가 정신을 표현했다. 故 이선규 명예회장은 생전인 지난 1998년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이 상을 제정했으며 11회째부터는 의학계까지 확대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2001년 제4회 때부터 외국인 학자에게까지 확대돼 국제적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 문희 전 의원을 포함한 내외귀빈 4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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