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가져

신종플루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 일환

  
한독약품이 신종플루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헌혈행사를 가져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지난 11일 서울 본사와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한독약품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390명의 직원이 참여, 15만9280 ml의 헌혈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철준 한독약품 대표는 “신종플루는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헌혈과는 관련이 없는데도 신종플루에 걸릴 것을 우려해 헌혈을 기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한독약품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헌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적 참여를 이끄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헌혈 후 발급되는 헌혈 증서는 환우단체 및 병원에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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