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는 멋진 활공과 안정적인 비행으로 유명한데, 대단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조류의 근육은 인간의 근육과는 달리 지구력이 큰 근육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옥타코사놀은 미국 일리노이대학 큐레튼 박사에 의해 수 천㎞를 나는 철새의 에너지원으로 밝혀지면서 체력증강과 스태미나를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소재로 깊이 연구돼 왔다. 이는 사과, 포도껍질 등에 극소량 함유돼 있는 물질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활성인자로써 체력증진, 근육기능 및 기초대사의 향상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리코겐은 체력, 근력, 지구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서 글리코겐이 소진되면 스태미나 부족현상이 나타난다. 옥타코사놀은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제 2의 에너지원인 지방을 빠르게 분해시켜 지구력 및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식품 내 존재하는 L-아르기닌(L-Arginine)은 식품 내 단백질에 존재하고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는 아미노산으로 산화질소를 형성하는데 사용된다. 주로 콩류 식품에 많이 존재하나 일반식품을 통해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는 어렵다. 수박추출분말(Watermelon Extract)은 시트룰린(Citrulline)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성분으로 체내 아르기닌의 생성을 촉진해 결과적으로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한다.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비타민(Antioxidants)은 세포막에서 유해산소를 제거 시켜주고 세포건강을 촉진한다. 크레아틴은 단기간의 운동능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를 이해하려면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근육이 수축하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는 아데노신삼인산(ATP)가 아데노신이인산(ADP)와 인산으로 분해되면서 나오는 것이다. ADP에 다시 인산을 공급해주면 ATP를 만들고 그 ATP를 이용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 근육의 인산크레아틴에 붙어있는 인산기가 ADP와 반응하면 ATP가 만들어지고 근육은 다시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운동 초기에는 ATP > 크레아틴 > 당분해 > 지방분해의 순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에너지를 주로 공급하는 방법이 지방분해 > 당분해 > 크레아틴 > ATP의 순이 된다. 따라서 짧고 격렬한 운동일수록 ATP와 크레아틴이 에너지원으로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구력 운동에서는 당과 지방이 중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크레아틴 보충제는 짧은 기간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을 할 때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그런 운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효과가 크다. 크레아틴 보충제가 도움이 되는 운동의 종류를 보면 수영, 단거리 달리기, 반복적인 도약, 근육운동 등이다. 그러나 지구력이 필요한 유산소운동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령별로 보면 젊고 건강한 남녀와 중년까지는 무산소 운동을 할 때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근력을 늘리고 근육섬유의 크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동충하초는 1994년 아시안게임에서 ‘마군단’이라는 육상선수단이 경이적인 기록을 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해 유명해진 것이다. 동충하초는 종류만도 밀리터리스, 자포니카 등 300여종에 달하며, 어떤 곤충에 자랐는가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특이한 모양을 가진다. 현재 국내에서는 밀리터리스, 자포니카 두 종류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허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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