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인해 마포, 서대문, 은평구 내 30개의 지역기관에서 치과대학병원 의료진을 중심으로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이들 600명에게 무료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60명에게 중점치료를 제공하는 등 총 660명에게 치과진료를 펼친다. 백형선 원장은 "저소득층의 자녀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계활동에 쫓기는 부모의 자녀 방치로 인해 치아 우식증 발생빈도가 상당히 높고 이 중에는 평생 통증 속에서 살아가는 만성 질환으로 발전된 아이도 많다"며 "어린 나이부터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으로 충치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충치를 초기에 치료해 평생 튼튼한 치아를 갖게 하겠다"고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09년 12월까지의 예방 교육 및 치료대상자 수, 지역연계기관의 수, 환아 발굴과 그에 따른 치료율을 바탕으로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KT&G 복지재단의 협약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해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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