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상담 받으세요

3일 건국대병원 시작으로 5개 종합병원서 열려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바이엘쉐링제약 후원으로 지난 3일 건국대학교 병원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지역 5개 종합병원에서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의 날’을 기념해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중년 남성들의 건강과 갱년기 진단 및 치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의 날’ 을 제정하고 중년 남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익한 행사와 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는 서울 및 부산 지역의 5개 종합병원이 참여하며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남성들에게 남성 호르몬 및 성생활 지수, 발기부전 체크 등을 무료로 측정해준다. 또한, 참여 남성들은 전문 상담 간호사에게 남성갱년기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1대1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외에도 전립선 질환 및 남성 갱년기와 발기부전을 포함해 중년 남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관리에 대한 공개 건강강좌도 진행 할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7월 3일(금)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행사를 시작으로 △7월 9일(목) 부산대학교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7월 13일(월) 서울성모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7월 14일(화) 분당차병원 공개건강강좌 15:00 △7월 16일(목) 서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공개건강강좌 13:00 순으로 개최된다.

무료검사와 상담은 병원당 선착순으로 100명씩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남성들은 참여병원과 일정을 확인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되며, 남성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는40대 이상의 남성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병원에 비치된 신청서 접수와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한 사전접수도 받고 있다.

대한남성갱년기학회 박남철회장(부산대학병원 병원장)은 “우리나라도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년 이후의 삶을 보다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무기력해지고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는 등 남성갱년기 증상을 느낀다면 정기적인 남성건강 검진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남성건강지수, 즉 T(테스토스테론)-레벨 체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체크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바이엘쉐링제약은 남성갱년기와 중년 건강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법을 알려 일반인들이 남성갱년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콜센터(02-702-5371)로 문의할 수 있다.

박환국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