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 제천 바이오밸리서 공장 기공

cGMP 시설 연간 2000억 원 생산규모 … 글로벌 진출 발판 계획

  
HS바이오팜(대표 이희철)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서 cGMP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총대지면적 3만9692㎡에 들어설 cGMP공장은 지상3층 연면적 2만1149㎡의 생산동과 지상3층 연면적 5714㎡의 사무연구동, 공무동, 동물실험동, 폐수처리장, 위험물(폐기물) 보관소 등으로 구성되게 된다. 이 공장은 2010년 12월에 완공되어 연간 2000억원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2011년부터는 합성동과 식품동을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HS바이오팜 제천공장은 미국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cGMP)시설에 맞춰 건설될 계획으로 완공 후 원료생산에서 제품화까지 전과정의 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생산기반을 갖추게 되며, 위수탁 계약을 통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방식의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이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HS바이오팜은 생명존엄 정신과 우수한 신약기술 개발을 통해 제천공장 준공을 통해 2년내 매출 1000억원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은 태반원료의약품에 있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화성바이오팜과 52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남제약 등 2개의 자회사를 갖춘 국내 태반의약품시장 선두기업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중국, 홍콩, 동남아 시장진출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HS바이오팜은 축화 화환 대신 3000kg쌀로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제천시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희철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 엄태영 제천시장, 강현삼 제천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HS바이오팜은 축하 화환대신 받은 쌀 3000kg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 HS바이오팜은 축하 화환대신 받은 쌀 3000kg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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