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평양 종합검진센터 건립사업’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지난 21일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남측의 나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평양 종합검진센터 건립사업’에 함께 참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속합의서에 서명했다.

2008년 통일부에서 남북협력기금지원 평양 종합검진센터 건립 지원사업을 승인하면서 남측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참여를 권고했으며,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협은 건강검진 전문단체로서 한민족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평양 종합검진센터에 종합적인 검진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북한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 실시 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북한 보건의료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북한 주민들의 보건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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