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도사에서 동성제약 권중무 부사장은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불굴의 의지와 과감한 용기, 남보다 두세 걸음 앞서 내다볼 수 있던 경영감각과 그 추진력은 민족의 표상이자 귀감으로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명수 국회의원 등은 추도사에서 고인의 업적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마음이 따뜻한 분임을 되새겼다. 故 송음 이선규 회장은 지난 1957년 동성제약을 설립해 불모의 풍토위에 약업보국의 웅대한 일념으로 약다운 약이 없었던 시절 한국인의 배탈 설사약인 정로환을 개발해 국민들의 건강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끓이지 않는 염색약 양귀비 개발을 시작으로 컬러염색시대를 개척해 염모제의 선구자로 큰 획을 남겼다. 故 송음 이선규 회장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 아래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나눔, 실천, 봉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등을 실천해 왔다. 특히 '송음 이선규 의약학상'은 제약회사 단독 제정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2회째 준비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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