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지난 20일 성남시민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순례 회장은 “일반약이 약국이 아닌 수퍼와 편의점에서 팔려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은 마치 식물이 공기로부터 영양분을 얻고 향기를 품을 수 있는 꽃이 그리 많지 않다는 진리를 자각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라며 일반약 수퍼 판매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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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총회 의장도 개회사에서 “현 집행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시기”라며 “약국과 약사가 활기차야 시민이 건강할 수 있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 “카운터 몰카가 서울서 도마 위에 올라 약국가 분위기가 흉흉해 있는데 면대 등 약국가를 향한 각종 음해 공작이 멈추지 않는 만큼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약사회는 2009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1억5992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시상식에서 성남시장 표창에는 김진웅·김혜옥·이기영 약사가 받았으며, 경기도지부장 표창은 곽순자·한동원 약사, 회장 공로패에는 강성희·김윤순·배문수·이가영·이정훈·유정휘 약사가 받았다. 회장감사패는 박미순(수정구보건소)·박미경(중원구보건소)·박문숙(분당구보건소)·한동희(중외제약)·조재영(삼성생명)씨가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대신해 박종찬 보건환경국장을 비롯 신상진·고흥길 국회의원, 김구 대한약사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차분하게 총회를 치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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