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시 대비 대량전상자 처리 훈련, 해외 파병, 각종 국가적 재난 시, 의무지원 등의 실무경험과 교육훈련을 근간으로 한 ‘구급간호’ 교육을 시행하면서 전문적인 재해간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됨에 따라 본교의 노력으로 대한간호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7월에 제 1회 재해간호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 2회 재해간호교육은 실제적인 재난상황의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재해상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PBL(문제중심학습) 및 ETS(응급훈련 교육체계)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전문적인 재해간호사 양성과 재해 상황에서의 간호수행능력 극대화를 도모한다. 특히, 구급간호 교육간 수집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국가위기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학물질 노출사고 및 테러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지진이나 쓰나미등 자연재해로 발생되는 국제적 재난상황 지원을 위한 국제구호간호에 대한 교육내용도 폭 넓게 포함된다. 교육대상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대한간호협회 회원인 간호사이며, 교육신청 기간은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며, 2월 16일 최종적으로 선정된 교육인원을 개별 통보한다. 교육은 △3월 7일(토)∼8일(일),재해간호총론 및 대응단계 간호 △3월 14일(토)∼15일(일), 대응단계 간호 △3월 21일(토)∼22(일), 복구·예방·완화단계 간호 △ 3월 28일(토)∼ 29일(일), 특수재난 상황하의 간호(화학물질 사고 및 생물테러)로 주말을 이용해 4차례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4월 7일(화)∼10일(금), 4일간 본교에서 합숙하며 재해간호 종합실습을 받고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재해간호 교육은 야외교장에서 화생방 테러와 같은 특수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하여 실시해 생생한 재해·재난 간호교육과 민간 기관에서 접하기 힘든 ETS(응급훈련 교육체계)를 활용한 대규모 실시간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지원자들에게 알찬 경험과 실무능력 배양증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본 교육을 수료한 간호사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과 대한간호협회장의 공동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되며,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재해간호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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