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응모를 통해 접수된 700여 개의 ‘면요리비법’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00명이 오는 14일 △웰빙라면 부문 △어린이 영양라면 부문 △사시사철 둥지냉면 부문 △외국인 부문에서 면 요리의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참가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면요리왕’을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중 요리를 전공한 젊은 인재들이 많았으며, 선장, 조각가 등 이색 직업을 지닌 사람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면 요리 비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가운데 중고생들도 포함돼 있어 라면 마니아층인 청소년의 시각과 경험에서 재탄생하는 이색 면요리도 기대된다. 본선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 가운데 특히 ‘라면두부지단꽃초밥&라면두부스틱’, ‘꾸러기 라면 삼총사-주먹라면, 유부라면, 동그라면’, ‘둥지냉면 해물 원산잡채’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면요리가 접수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요리 전문가, 영양학자, 요리블로거 등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활용만점 면 요리를 선정한다. 선발대회의 최종 우승자 14명에게는 ‘면요리왕’의 영예와 노트북, 대형 냉장고, 디지털카메라, PMP 등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오찬근 홍보팀 팀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면요리왕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에서 즐기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면요리가 많이 탄생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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