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상생만이 살 길”

중견간부모임 도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도우회가 도매업계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직시하고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도매업계 중견간부 모임인 도우회(회장 김번환 영등포약품 부사장)는 8일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번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매 업소간의 과당경쟁으로 백마진과 회전둔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답답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상생을 할 것인가, 공멸을 할 것인가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한상회 서울시도협 회장도 축사를 통해 “도매업계에 어렵지 않은 시절이 없었지만 더 투자해야 한다”며 “협회장으로서 유통에 걸림돌 되는 장애요소를 혁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최근 인영약품 부도사태와 관련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아량을 베풀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도우회는 회계보고와 함께 표창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약사 시상자(7명) : 고려은단 노민철 차장, 대웅제약 문재민 차장, 동성제약 최제우 부장, 동아제약 진상렬 차장, 보령제약 송승옥 차장, 씨제이제일제당 허주 차장, 유유제약 이세일 차장

△도우회 시상자(3명) : 진웅약품 이범재 상무, 인천약품 이재역 전무, 서영약품 천종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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