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보호제 천연-유기농이면 우선 구매”

중외제약, 시민 400여명 대상 립케어제품 구매성향 조사

  
입술보호제 등 립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3명 중 2명이 유기농과 같은 천연성분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립케어 제품 구매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남녀시민 426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에 달하는 286명의 응답자가 인체에 무해한 유기농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6.8%에 달하는 응답자가 립케어 제품 구매시 ‘성분 및 효능’을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칼라(19.1%), 디자인(15.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외제약은 “최근의 멜라민 파동, 아토피와 같은 환경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본인이나 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의식이 높아진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홍창권 교수는 “향료나 염료 등 화학성분이 함유된 입술보호제는 피부트러블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그 후유증으로 입술이 변색되기도 한다”며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입을 통해 화학방부제 등이 몸속으로 쉽게 흡수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립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이를 통해 현재 자사가 판매중인 국내 최초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외제약은 유통강화전략, 체험이벤트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립수리’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립수리’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수리 액티브’, 색조 기능과 입술 보호 기능이 있는 ‘립수리 펄’, 고농축 제품인 ‘립수리 프리미엄’, 입술이 건조한 소비자를 위한 ‘립수리 모이스처’ 등 6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000원~15,000원. 문의 1588-2675

박환국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