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비툭스, 비소세포폐암 환자 생존 연장”

머크, 흉부종양학 심포지엄서 FLEX 임상연구 결과 발표

머크주식회사(대표 유르겐 쾨닉)는 최근 열린 2008 시카고 흉부종양학 다학제 심포지엄에서 임상시험인 FLEX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자사의 ‘얼비툭스(세툽시맙)’를 표준 백금 기반 1차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한 경우 항암화학단독요법 대비 생존기간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이같은 효과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 발진이 생긴 환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15개월의 중앙 전체 생존기간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FLEX 연구에서 전체 모집단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를 병용한 경우 중앙 전체 생존기간은 10.1개월에서 11.3개월로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새로운 분석 결과, 얼비툭스 병용 환자 중 등급(grade)에 관계 없이 치료를 시작한지 3주 이내에 발진(여드름과 같은 피부발진)이 발생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15개월로, 발진이 생기지 않은 환자의 8.8 개월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러한 피부 발진 발생은 항암화학요법과 얼비툭스를 병용한 환자의 치료효과 개선과 연관이 있으며, 생존기간 연장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FLEX 임상은 모든 조직학적 아형 및 ECOG 전신수행상태 0-2의 3B 및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1,125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무작위배정 3상 연구다. 얼비툭스 병용군에 배정된 전체 환자들의 생존기간은 항암화학요법 단독군 대비 1.2개월 연장됐다. 반응률 및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 역시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 임상에서 얼비툭스는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부작용은 예상 및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피부 발진 발병이 이에 포함되었으나 1-3등급에서만 관찰되었다. FLEX 임상연구는 2008년 9월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EA)에 제출한 허가신청 자료의 근간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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