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수기 공모

SEBoD, 조기치료 중요성 주제로

우울증 환자들의 조기치료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인 SEBoD(Social and Economic Burden of Depression)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산도스 후원으로 우울증 치료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SEBoD는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 한 해만도 12개 센터를 중심으로 저명한 지역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이미 35회에 걸쳐 우울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매 분기마다 실시되는 우울증 강의는 각 지역정신보건센터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수기공모는 우울증 환자나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경험과 치료사례들을 통해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우울증 치료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우울증 수기공모전 진행에 앞서 방한한 바 있는 SEBoD의 국제실무책임자 노만 사토리우스 박사는 SEBoD Korea 및 한국산도스 실무진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우울증은 전문의를 통해 진단받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에서도 편견을 버리고 우울증을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토리우스 박사는 “이런 면에서 SEBoD 프로그램과 같이 일반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수기를 공모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SEBoD Korea의 Chapter Head를 맡고 있는 용인정신병원 WHO 협력기관장 황태연 교수는 “이번 치료수기공모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울증이 치료를 통해 극복될 수 있는 질환임을 알리고 싶다”면서, “SEBoD는 계속적으로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할 것” 임을 강조했다.

우울증 치료 수기응모는 A4용지 4~5매 정도의 분량으로 작성하면 되고, 용인정신병원 WHO 협력기관에 이메일(sebod@naver.com)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 30일이다. 관련문의는 용인정신병원(담당자 황혜미: 031-288-0233)으로 하면 된다.

응모작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가작 3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채택된 수기내용은 SEBoD홈페이지 (http://www.sebod.or.kr)를 통해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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