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주사기센터 새로 오픈

조기예방ㆍ치료ㆍ관리 등 종합관리 진료시스템 가동

제일병원 주사기센터 내부   
▲ 제일병원 주사기센터 내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산기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였다.

주산기센터는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임신부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예방, 치료,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주산기센터는 임신부의 접근 및 활동 편의성을 위해 기존 외래센터에서 모아센터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진료부터 모든 검사가 센터 내에서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 하는 등 최대한 임신부를 배려했다.

또한 임신부들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전체 인테리어를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꾸몄으며 소재 역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고급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했다.

특히, 임신 중 약물 클리닉, 쌍태아 임신 클리닉, 계획임신 클리닉, 고위험임신 클리닉 등 특수클리닉을 보다 전문화함으로써 태아와 임신부의 몸 상태에 맞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 관리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이밖에 첫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전 진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예진실도 별도 공간으로 마련하는 한편, 산모를 위한 모유수유실도 갖췄다.

이와 관련해 목정은 병원장은 “제일병원 주산기센터 내원고객 수는 일일 400∼500여명에 이르며 연간 평균 8000여 건의 분만이 이뤄지는 등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자부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산기센터는 앞으로도 산과 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임신ㆍ출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도 산모와 아기를 위한 신개념의 임산부 전용병동인 모아센터에 주산기센터가 이전해 옴에 따라 모아센터가 명실상부한 산과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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