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해지면서 진한 커피가 끌리는 요즘, 도넛전문점에는 에스프레소 도넛, 카푸치노 도넛 등 커피 도넛을 잇달아 선보이고 잇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의 에스프레소 케익 도넛은 타이티산 바닐라빈으로 만든 도넛에 과테말라산 유기농 에스프레소 커피 가루를 듬뿍 뿌렸다. 고급스러운 커피의 향이 진하게 퍼지며, 컵케익처럼 촉촉한 부드러움을 더했다. 한 입 머금은 순간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 크림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스모키, 향신료, 꽃, 초콜릿 등의 향미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과테말라 산 유기농 커피를 직접 갈아 만든 가루를 도넛 위에 고루 얹어, 싱그러운 커피의 풍미가 더욱 진하다. 2400원. 던킨도너츠는 최근 카푸치노 글레이즈드 도넛을 출시했다. 카푸치노 글레이즈드 도넛은 가을의 향이 짙게 느껴지는 은은한 카푸치노 향기에 반죽자체에서 카푸치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도넛이다. 또한, 카푸치노츄이스티는 쫄깃한 츄이스트와 향긋한 카푸치노의 향을 느낄 수 있다. 1000원. 크리스피 크림의 ‘모카초코 도넛’은 커피빈 모양의 모카 초콜릿이 토핑돼 있어 진한 초콜릿맛과 커피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도넛이다. 도넛 위에 올려진 커피 초콜릿 토핑이 부드럽게 씹히며, 쌉쌀하면서 달콤하다. 1500원.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진한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맞춰 커피맛을 함유한 도넛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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