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누리병원 김경태 원장 '골 재생 바이오전극' 연구 학술우수상

골 재생 돕는 '나노메시 바이오전극' 연구… 조직 밀착력·골 재생 효과 확인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경태 원장이 결손 부위에 안정적으로 밀착해 골 재생을 돕는 '나노메시 바이오전극' 연구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경태 원장은 골 재생을 촉진하는 전기 자극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얇고 유연한 나노메시 소재를 활용한 삽입형 바이오전극을 연구했다. 골절 부위처럼 표면이 불규칙한 곳에서도 전극이 조직에 잘 밀착돼 안정적으로 전기 자극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나노메시 소재의 통기성과 물리적 특성을 평가하고, 조직 접착력 및 생체적합성 시험을 통해 소재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또한 장기 안전성과 내구성을 평가하고 동물모델을 이용해 골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나노메시 바이오전극은 조직에 잘 밀착되면서 유연성과 생체적합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모델에서도 골밀도 증가와 골 결손 감소 등 골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5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척추기초연구회 정기학술대회' 에서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필름형 전극의 낮은 밀착성과 불안정성을 보완해, 장기간 안정적인 골재생 전기 자극 치료로 향후 골절 및 골 재생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전극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경태 원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골 재생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