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파트너스(CLARE Partners)가 'PPWR 파일럿 컨설팅' 참여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는 제품과 포장재 현황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와 자료 확보 수준을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항목과 대응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클레어파트너스는 PPWR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한 행정사들과 협업해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법령 설명과 기업의 실제 포장 구성·보유자료를 연결해 검토하고, 초기 진단 이후의 실제 대응 지원은 기업별 필요에 따라 별도 범위를 협의할 예정이다.
PPWR은 포장재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규정이 아니다. EU 시장에 출시되는 포장을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포장된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도 관련 사항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관계자는 "화장품은 용기뿐 아니라 펌프·캡·라벨·단상자 등 구성요소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자제품은 제품을 감싸는 보호 포장과 완충재, 여러 제품을 묶는 상자, 출하 과정에서 쓰는 운송 포장까지 현황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점검 범위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모든 부품이 각각 별도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서 책임 역시 '수출기업'이라는 명칭만으로 일괄 결정되지 않는다. 포장별 제조자·수입자 등 규정상 역할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자는 적용 요건에 대한 적합성평가와 기술문서를 갖추고, 적합성이 입증되면 EU 적합성선언서를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의료기기 포장 등에는 요건별 예외도 있어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기업이 실무를 시작할 때는 제품별 포장 현황표를 만드는 방식이 유용하다. 포장 사진이나 도면, 재질, 중량, 구성, 공급사를 정리하고 현재 보유한 사양서·시험자료·공급사 확인자료를 연결하면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드러난다. 최근 국내 설명회에서도 포장재의 재질·중량·구성 정보를 파악하고 공급업체 자료 등 증빙을 관리해야 한다는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클레어파트너스의 파일럿은 이러한 확인 과정을 기업별 대응 과제로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료가 부족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과 실제 보완이 필요한 항목을 구분하고, 공급사에 요청할 자료와 후속 검토 사항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주요 컨설팅 범위는 PPWR 적용 여부 검토, 제품·포장재 현황 분석, 요구사항과 현재 상태의 차이를 확인하는 Gap Analysis, 필요한 증빙자료와 문서 준비사항 정리, 후속 대응방향 수립이다. 기업이 상담 이후 무엇을 확보하고 어떤 순서로 보완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EU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거나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화장품·생활용품·전기전자·의료기기 등 업종을 폭넓게 검토하되, 제품과 포장재의 점검 범위 및 자료 확보 가능성 등을 협의해 3개사를 선정한다. 기업의 문의 접수와 함께 대응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직접 발굴해 참여를 제안하는 방식도 병행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3개사 한정 파일럿 비용이 적용된다. 상세 비용과 포함 업무는 상담 시 개별 안내하며, 추가 시험이나 포장 재설계 등 후속 업무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협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별 준비사항을 구체화하는 지원으로, 컨설팅 참여 자체가 규정 준수 완료나 EU 시장 진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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