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최근 열린 'GICS 2026(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 국제 라이브 시술 세션에 참여해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시술 역량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GICS는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치료 기법, 임상 경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윤혁준, 이철현 교수가 시술자로 나서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궤도형 죽상반절제술(Orbital atherectomy)'과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해당 치료법들은 일반적인 풍선확장술로는 확장하기 힘든 단단한 석회화 조직을 다이아몬드 코팅 장치로 절삭하거나, 음파 충격 에너지를 전달해 석회화의 균열을 일으키는 최신 첨단 치료법이다. 특히 특수 장비는 물론 고도로 숙련된 시술 경험이 필수적이어서 국내에서도 일부 대형 심혈관센터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환자의 병변 특성에 맞춰 두 가지 고난도 석회화 치료 기술을 모두 선택해 적용한 점에서 이번 시술 시연의 학술적 의미가 크다.
시술 과정에서는 관상동맥 내 영상검사를 통해 병변을 정밀 평가한 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스텐트 삽입 최적화 과정이 학술대회 현장에 생생하게 송출됐다. 윤혁준 교수는 시술을 집도하는 동시에 해외 석학 및 국내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 등과 심도 있는 실시간 토론을 진행하며, 동산병원만의 축적된 임상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윤혁준, 이철현 교수는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은 시술 난도가 매우 높아 환자 상태에 맞춘 정교한 치료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라이브 시술을 통해 동산병원의 선도적인 치료 경험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고위험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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