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식품소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대상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 전시회 'IFT FIRST(Food Improved by Research, Science, and Technology) 2026, 이하 IFT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IFT 2026'은 미국의 국제 식품 학술 기구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8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과 1만55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대상은 2024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식품소재 기술력을 소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실제 샘플 시연을 통해 감칠맛과 저염 솔루션의 차별성을 입증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대상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클린라벨과 비건, 저염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발효 조미 소재 '디세이버리(Dsavory®)'를 앞세워 다양한 식품소재를 선보였다.
디세이버리는 음식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과 향미를 자연스럽게 더해주는 발효 조미소재로, 'Natural Flavor' 표기가 가능해 향미증진제를 대체하고 나트륨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클린라벨·저염 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디세이버리의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용도별 특장점을 소개했다. '디세이버리 UH'는 첫맛의 감칠맛을 빠르게 끌어올려 저염 제품의 맛을 보완하고, '디세이버리 LH'는 중·후미에서 깊은 풍미와 긴 여운을 더해 라면·수프·소스류에 적합하다. '디세이버리 MH'는 감칠맛과 함께 고기를 구운 듯한 향을 구현해 스낵, 육가공은 물론 대체육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까다로운 미국 식품 향료 협회(FEMA, Flavor and Extract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 역시 획득했다.
이와 함께 체중관리 트렌드와 저당 식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통합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당류 저감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위베로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대상의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스테비아와 소비자 맞춤형 저당 제품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현장을 찾은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대체당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질적인 단맛과 쓴맛, 잔미 등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해당 솔루션을 적용한 음료를 시연해 저당·저칼로리 제품에서도 맛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찰옥수수 전분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유화안정제 '에멀에이드(EMULAID)'도 눈길을 끌었다. 에멀에이드는 물과 기름이 고르게 섞인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음료와 크리머, 소스, 향료 등 다양한 식품의 품질과 식감을 높이는 소재다. 이와 함께 향료와 색소, 오일, 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안정적으로 분말 캡슐화할 수 있는 신규 소재 '캡슐에이드(Capsulaid)'를 처음 공개했다. 캡슐에이드는 분무건조 공정에서도 낮은 점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유화력을 발휘해 저장 안정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효훈 대상 소재마케팅실장은 "이번 IFT 2026은 지난 70년간 축적한 식품소재 기술력과 차별화된 솔루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소재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신규 소재의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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