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국내 최대 자폐·발달장애 전문 행사인 '제4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해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을 겪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한 다학제 치료진이 진단과 치료, 약물 복용, 예후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산하 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병원장 백정현·교수 이준호)와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병원장 유병근·센터장 송민재)는 지난 10~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해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을 주제로 전문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의료·교육·복지·돌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회부터 3회까지 누적 6만1000여명이 방문하며 국내 대표 자폐·발달장애 전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특성화 진료체계인 '마음튼튼센터'를 소개하는 한편,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부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을 경험하는 아동과 성인 당사자, 보호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상담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치료사, 놀이치료사, 인지치료사, ABA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진료·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1대1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상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보호자들이 충분히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진은 아이들의 증상과 치료 이력,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평가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마음튼튼센터의 주요 진료 분야와 운영 체계, 양 병원의 소아청소년 진료 시스템도 함께 소개했으며, 상담 참여자들에게는 센터 안내 자료와 함께 비타민, 유산균 등 기념품도 제공했다.
송민재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을 경험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이 약물 복용과 치료 과정, 향후 예후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정확한 평가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발달지연은 의료기관의 진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교육기관, 치료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당사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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