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학술대회서 '내 눈 맞춤 시력교정수술' 판단 기준 설명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기학술대회에서 '라식·라섹·클리어 스마일 시력교정수술의 임상 결과 비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발표에서 관행적인 6.0mm 단일 측정에서 벗어나, 동공이 작을 때부터 크게 열렸을 때까지 2.0mm에서 7.0mm에 이르는 여러 구간에서 고위수차를 측정해 수술법별 차이를 공유했다. 여기에 수술 후 각막 형태가 얼마나 변하는지, 교정 도수가 클수록 수차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까지 함께 분석했다.

최 원장은 하나의 기준만으로는 환자가 실제로 겪는 시각 경험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6.0mm라는 기준 하나에 의존해서는, 정작 환자가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순간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연구의 의미는 세 수술의 우열을 가리는 데 있지 않다. 수술의 성패를 판단하는 잣대 자체를 넓혔다는 데 있다. 무엇을 확인하고 수술법을 골라야 하는지, 그 기준을 실제 임상 데이터로 제시한 것이다.

최 원장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눈도 저마다 다르다. 각막 두께와 형태, 교정해야 할 도수가 제각각인 데다 야간 운전이 잦은지, 어떤 일을 하며 지내는지 같은 생활 패턴에 따라서도 더 유리한 방법이 달라진다. 세 수술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 자체가 다른 만큼, 어느 하나가 모든 눈에서 절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내 눈에 맞는 수술'을 고르는 맞춤형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결국 시력의 질은 환자 개개인의 눈에 맞춘 판단에서 갈린다. 어두울 때 동공이 얼마나 커지는지, 각막의 형태와 두께는 어떤지, 교정할 도수는 얼마나 되는지, 야간 운전이 잦은 직업인지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수술법을 결정할 때 비로소 빛번짐이나 달무리 같은 불편을 줄이고 시력표의 숫자를 넘어선 선명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데 새로운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최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의 성공은 수술 직후 시력표의 숫자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낮이든 밤이든 일상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전 검사 단계에서 동공 크기와 각막 형태, 교정량에 따른 변화까지 미리 살펴 수술법을 결정해야 1.0이라는 숫자를 넘어선 진짜 선명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맞춤형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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