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안과는 최원석 대표원장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존슨의 '아이핸스(Eyhance)' 단초점 인공수정체 부문에서 최다 집도의 및 공식 연구센터로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조사인 존슨앤존슨 측은 수술 건수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의 시야 만족도,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 비율 등 예후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다 집도의 타이틀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지정되는 공식 연구센터는 해당 인공수정체와 관련된 임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직후 측정한 시력만이 아니라 각막 곡률, 난시 축, 망막과 시신경의 상태, 평소 눈을 사용하는 거리, 이전에 받은 안과 수술 내역 같은 세부 항목들을 하나로 묶어 기록으로 남기고 관리하는 과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하이안과 측은 과거 라식·라섹으로 인해 각막 모양이 변형된 상태에서의 백내장 수술이나, 다초점 렌즈 삽입 후 야간 빛 번짐 등으로 인한 렌즈 교체 수술 등 까다로운 고난도 임상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점이 이번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핸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생활 근거리 시야를 일부 보완한 구조가 특징이다. 다초점 렌즈 사용 시 우려되는 야간 빛 번짐이나 달무리 현상에 예민한 환자들에게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원석 원장은 "두 개의 타이틀이 동시에 주어졌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동안 수많은 수술을 거치며 쌓아온 기록들이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알맞은 수술 방향을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두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눈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미세한 차이를 읽어내는 데에는 오랜 기간 쌓아온 비교 데이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센터 선정은 그런 노력이 외부의 평가를 통과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 수술을 기록하고 되짚어보는 과정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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