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2008 보건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서울병원 등 19개 기관·기업·인물 수상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 주최 '2008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이 23일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 지하 3층 그랜드볼룸에서 보경회 창립 2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됐다.

이기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경회가 앞장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희목 의원은 축사에서 "제약산업이 성장동력 산업으로 규제를 철폐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기득권을 지닌 상위 제약사를 살리기보다는 전체 제약산업을 살리는 쪽으로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008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수상자로는 서울삼성병원, SK케미칼, 차바이오텍, 국립암센터 등 19개 기관·기업·인물을 선정됐다. '올해의 보건산업인'에는 송명근 건국대병원 심혈관외과 교수가 뽑혔다.

보건산업대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정,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선진 보건복지 국가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기업부문 서울삼성병원 △중견벤처기업부문 오스템임플란트 △제약부문 SK케미칼 △의료기기부문 메디아나 △식품부문 일화 △건강식품부문 남양 △화장품부문 마임 △병원의료부문 차바이오텍(LA장로병원) △한방의료부문 자생한방병원 △바이오벤처부문 마크로젠 △유통서비스부문 현대푸드시스템 △의료관광부문 우리들병원 △보건의료정보화부문 중외정보기술 △공공부문 국립암센터 △윤리경영부문 한독약품 △컨설팅부문 엘리오앤컴퍼니 △건강보험부문 녹십자생명 △보건정책부문 양승조 국회의원 △올해의 보건산업인 송명근 건국대 교수다.

심사는 위원장인 한동관 관동대 총장과 김조자 전 간호협회장, 문옥륜 에이즈퇴치연맹회장, 신언항 건양대 대학원장, 양규환 경원대 부총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전인구 대한약학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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