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적극적인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으로 감염병 유행 대응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특히 치명률이 높은 법정 의료 관련 감염병인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 선별검사 및 격리 등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전년 대비 원내 CRE 분리율을 1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인하대병원은 CRE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강력한 관리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CRE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분류됨에도 국내 발생과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위험 병원체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90일 이내 타 병원 또는 본원 입원력이 있는 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제적 격리를 진행하며 장기재원 환자는 매 15일마다 선별검사를 시행 중이다.
CRE 환자 전용 코호트 병실을 지정하고 환경관리 강화 지침을 적용하여 감염관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인천 관내 2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 네트워크의 대표병원으로서 관리 표준화와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재형 인하대병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이번 표창은 병원 내 모든 의료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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