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요법 현대의학적 효과 입증

국내외 전문가 임상논문 발표 '주목'
3000여 회원 참석 '인산인해'

  
국내외 의료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국제적 학술대회인 ‘제19회 한일서금요법학술대회’가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인병과 서금요법’이라는 주제로 지난 23~24일 서울 롯데호텔과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전세계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서금요법 연구논문이 국내 전문가의 50여편, 일본 의사 및 침구사 6명이 특별 임상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결과 발표로는 △서금요법의 현대의학적인 효과기전 해명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인병의 발생과정 해명 △동양의학의 현대의학적 효과기전에서의 위험성 규명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편두통 환자에 고려수지침을 자극할 때 대뇌혈류에 미치는 영향과 그 효과성 과학적 입증 등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전야제 행사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륨에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규현 박사의 ‘면역계와 자율신경과 서금요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고려수지침, 서금요법 창시자 유태우 박사의 개회선언, 히다 카즈히코(나고야 히다 이비인후과원장) 박사 및 내빈 초청인사의 축사가 이어진 후 전야제 만찬,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즐거운 여흥시간이 밤 9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일본에서 참석한 양의사ㆍ치과의사 및 침구사 등 의료인들을 위한 ‘서암아큐빔 특강’이 김애주 학술위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24일 아침 일찍부터 광운대 문화관 주위에는 3000여명의 회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늦게 도착한 회원들은 아쉽게도 입장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전 9시 제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더불어 히타 카즈히코 박사의 ‘전인치료와 고려수지침’, 박규현 박사의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과 관계된 질환 관리’, 유태우 회장의 ‘서금의학의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와 동양의학, 보완대체의학과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특별 발표가 있었다.

히다 카즈히코 박사는 “최근 일본에서는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병행해 각각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의료인 통합의료를 구축하려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대체의료 중에는 박하, 한방약, 침구, 카이로프래틱, 명상요법, 예술요법, 건강식품 등이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 의문시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시점에 “유태우 회장으로부터 연구한 음양맥진으로 삼일체형을 진단하고, 촌구맥과 인영맥의 크기를 비교해 어느 쪽이 강할 경우에 고려수지침, 서금요법으로 맥을 조절하는 것을 치료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신체에 유익한 것은 뇌순환을 원활히 하고 유해한 것은 해가 되는 것”이라며 “음양맥진으로 진단해 평인지맥으로 균형잡힌 신체로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결국 음양맥진은 치료의 지침이 되고 고려수지침이 우수한 것은 바로 이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논문발표에 이어서 직접 서금요법으로 환자를 시술하는 DVD 영상물을 방영했다.
부산대 박규현 박사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편두통 환자에게 고려수지침을 자극할 때 대뇌혈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고려수지침의 효과를 최첨단 진단기기를 통해 현대의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의료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 임상연구에선 19~55세의 전구증상이 없는 편두통 환자 40명과 같은 연령군에 있는 건강한 대조군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두통이 없는 시기에 부산대학교병원 방사선과에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고려수지침 자극 전후 대뇌의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군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관찰됐다. 박 박사는 “변화의 양상을 각각 5군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편두통 환자에 있어서는 고려수지침의 자극 후에 경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이 감소하고 추골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의 증가가 관찰됐다”고 보고했다.

박 박사의 이같은 임상연구는 고려수지침의 자극으로 대뇌혈류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한 것으로 침의 작용기전을 밝히는 기초 정보를 현대의학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수지침의 창시자인 유태우 회장은 전야제와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서금요법의 효과기전 해명과 동양의학ㆍ보완대체의학의 문제점’을 비롯해 식생활 및 주거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인병의 서금요법의 작용기전을 상세히 소개했다.

유 회장은 서금요법은 손에 있는 상응이론, 14기맥이론과 요혈,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분별해 혈액순환을 조절시킨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은 특히 대뇌혈류를 조절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대뇌가 전신을 관장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인병을 다스린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21세기 들어와 과학문명과 의학 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있으면서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성인병이 무엇 때문에 발병되고 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원인과 해법을 시원하게 밝혔다.

유 회장은 “사람의 몸속에서 자연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은 그 작용이 끝나면 분해 또는 배설되거나 다른 물질로 이용돼 독성이 남지 않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환경호르몬(비생체 에스트로겐)은 거의 대부분 지용성으로서 인체의 지방 속에 침착돼 배출 또는 분해되지 않고 생체 호르몬을 교란시킨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회장은 “인체에 축적된 환경호르몬은 배설과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성인병 치료가 어려운 것”이라며 “서금요법 방법들은 혈액순환을 조절시키고 호르몬, 자율신경, 면역력을 증진겵뗌喧쳔갭?비생체 호르몬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특히 “서금요법의 실험방법을 통해 동양의학적 치료 방법인 한방약, 체침, 직접뜸, 지압 등의 보완대체요법들은 교감신경 항진반응이 나타나므로 현대 의학적 효과기전으로 볼 때 인체의 질병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동양의학 등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위약효과이거나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의 과잉 분비에 의한 일시적인 진통 효과일 뿐 결국은 인체에 해로운 방법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고려수지침과 서금요법이야말로 세계에 내놓을 만한 고유의 의술이며, 자가요법으로 활용돼 국민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유사의료법이 통과돼 합법적 시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2부 행사에서는 국내외 서금요법 전문가들의 임상논문이 발표됐다.

핫토리 요시타가 박사가 ‘면역력 저하에 관한 연구’, 하세가와 카즈마사 침구사가 ‘고려수지침에 의한 만성 관절 류머티즘 치료’, 코마쯔 타카오 침구사 ‘경추질환에 대한 고려수지침의 효과’, 김기종 학술위원 ‘구안와사의 서금의학 치방에 관한 연구’, 김은자 학술위원 ‘재가 및 시설 장애인에 대한 서금의학 연구’, 이연주 학술위원 ‘근골격계 통증을 위한 상하기맥요법에 관한 연구’등이 발표됐다.
3부 행사로 유태우 회장의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인병의 서금요법 효과성 치료기전과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일본 참석자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학술대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한국과 일본의 서금요법 관계자들은 서금요법과 학회 발전을 기원하고 다음에 더 많은 임상사례를 발표하자는 목소리가 광운대 문화관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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