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ㆍYM 지구촌 어린이위한 봉사활동

대학축제서 기금마련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 대학 축제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학부생에서부터 박사과정 수료생, 전 항공사 승무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의 ‘IVI 유스 메신저(YM)’ 2기 13명은 지난 15일 경희대를 시작으로 22일 고려대, 23일 한국외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IVI를 소개하고 백신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YM으로 선발된 이들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질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IVI의 비전과 사명을 대학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어린생명 살리기’ 모금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또 대학마다 어린 생명 살리기 홍보부스를 설치하며, 개도국 아이들에게 전하는 ‘희망게시판,’ 백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희망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YM 회장 김성룡(서울대 박사과정 수료)씨는 “무작정 즐기는 축제에 앞서 우리 대학생들이 국제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생각해보는 축제가 되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슬아(한국외대) 학생은 “긴 준비기간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VI의 손미향 자원개발마케팅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패기 있는 여러 청년학생들이 IVI를 돕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한국의 젊은 지성인들이 국내에 유일하게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IVI에서 인류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